언어1 생각의 기원, 생각은 어떻게 진화했을까(feat.비트겐슈타인) 말을 하는 행위가 게임, 놀이라면 이 세상은 거대한 언어의 게임장, 놀이터이고 거기에는 모두가 합의한 규칙과 사회적으로 통용되는 사회성이 있다 철학자 비트겐슈타인은 인간의 언어는 언어적 관습, 문화적 규범보다 사회적 관행과 판단에 기반한다고 말한다. 인간만 할 수 있는 생각이란 문화나 언어가 아니라 원초적 사회성에서 기원했다는 것이다. 언어는 인간의 독특한 특성이다. 물론 많은 동물들도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진화로 축적된 직관을 사용할 수 있다. 또 침팬지나 다른 유인원들도 생각을 할 줄 안다. 유인원 역시 타인의 관점을 고려해 자신의 경험을 전달할 줄 알고, 일어날 일을 시뮬레이션하거나 인과관계에 따른 추론을 할 줄 안다. 또 자신의 판단을 스스로 관찰하거나 미래를 고려해 행동을 결정하는 능력도 갖추고.. 2022. 8. 11. 이전 1 다음